구글 사이트 등록은 새 홈페이지를 만든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꼽히지만, 정작 구글에는 "등록" 버튼 같은 것이 없습니다. 구글은 사이트를 제출하지 않아도 링크를 따라 스스로 찾아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서치콘솔에 사이트를 등록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내 사이트가 언제 발견됐는지, 어떤 페이지가 색인에서 빠졌는지, 어떤 검색어로 유입되는지를 등록 없이는 아무것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구글 서치콘솔에 처음 사이트를 등록하는 사람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입니다. 속성 유형 선택, 소유권 확인 5가지 방법, 사이트맵 제출, URL 검사로 색인 요청, 그리고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록까지 순서대로 다룹니다. 워드프레스·카페24·아임웹·티스토리·Next.js처럼 플랫폼마다 달라지는 설정 위치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등록을 마친 뒤 서치콘솔 데이터를 SEO에 활용하는 방법은 구글 서치 콘솔 활용 가이드에서 이어집니다.
구글 사이트 등록이란? 등록 없이도 색인되는데 왜 필요한가#
구글 사이트 등록은 구글 서치콘솔(Google Search Console)에 내 사이트를 속성으로 추가하고 소유권을 확인해, 사이트맵을 제출하고 색인 상태를 관리할 수 있게 만드는 절차입니다. 구글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웹을 크롤링하지만, 등록을 마쳐야 색인 요청·오류 알림·검색 성과 확인 같은 관리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전체 절차는 다음 7단계입니다.
- 사전 점검: HTTPS 접속, robots.txt, noindex 태그를 확인합니다.
- 서치콘솔 접속 후 속성 추가: 도메인 속성 또는 URL 접두어 속성을 선택합니다.
- 소유권 확인: DNS TXT 레코드 또는 HTML 태그 등으로 사이트 소유자임을 증명합니다.
- 사이트맵 준비: 브라우저에서 사이트맵 주소가 열리는지 확인합니다.
- 사이트맵 제출: 서치콘솔 Sitemaps 메뉴에 사이트맵 URL을 제출합니다.
- 색인 요청: URL 검사 도구로 대표 페이지의 색인 생성을 요청합니다.
- 색인 확인과 네이버 등록: 페이지 보고서로 색인 여부를 확인하고,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도 같은 절차로 등록합니다.
구글은 검색 작동 방식 문서에서 검색 결과에 나오는 페이지 대부분이 소유자가 제출한 것이 아니라 크롤러가 웹을 탐색하다 자동으로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등록은 색인의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링크를 받으면 언젠가는 발견됩니다.
문제는 "언젠가"입니다. 외부 링크가 거의 없는 새 사이트는 발견 자체가 몇 주씩 늦어지고, 발견된 뒤에도 어떤 페이지가 빠졌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서치콘솔에 등록하면 이 깜깜한 구간이 사라집니다. 사이트맵으로 전체 URL을 한 번에 알리고, 새 글은 URL 검사로 바로 요청하고, 색인에서 제외된 페이지는 이유와 함께 목록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등록이 주는 이점을 정리하면 네 가지입니다. 첫째, 사이트맵 제출과 색인 요청으로 발견 속도를 앞당깁니다. 둘째, 색인 제외·수동 조치·보안 문제를 이메일로 통보받습니다. 셋째, 어떤 검색어로 몇 번 노출되고 클릭됐는지 성과 데이터를 확인합니다. 넷째, 모바일 사용성이나 구조화 데이터 같은 기술 문제를 페이지 단위로 진단합니다. 검색 노출을 목표로 사이트를 운영한다면 등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등록 전 준비 4가지: 도메인·HTTPS·robots.txt·noindex#
서치콘솔 등록 절차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진단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사실은, 구글 사이트 등록 후 몇 주가 지나도 색인이 안 되는 사이트 대부분이 등록 절차가 아니라 등록 전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래 네 가지를 먼저 확인하면 나중에 원인을 찾느라 쓰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대표 도메인 확정: www 유무와 http·https 중 최종 주소를 하나로 정하고, 나머지는 대표 주소로 301 리다이렉트되는지 확인합니다. 주소가 흩어져 있으면 서치콘솔 데이터도 흩어집니다.
- HTTPS 정상 작동: 브라우저 주소창에 자물쇠가 표시되는지, 인증서 만료 경고가 없는지 봅니다. 보안 경고가 뜨는 사이트는 크롤링 단계부터 불리합니다.
- robots.txt 확인: 브라우저에서 내 도메인 뒤에 /robots.txt를 붙여 열어 봅니다. Disallow: / 한 줄이 있으면 구글봇이 사이트 전체에 접근하지 못합니다. 개발 단계 설정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 noindex 태그 확인: 홈페이지 소스 보기에서 robots 메타 태그에 noindex 값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워드프레스의 "검색 엔진이 이 사이트를 색인하지 못하도록 차단" 옵션이 켜져 있으면 사이트 전체에 noindex가 붙습니다.
robots.txt와 noindex는 성격이 다릅니다. robots.txt는 구글봇의 방문 자체를 막고, noindex는 방문은 허용하되 검색 결과 등록을 막습니다. 둘 중 하나라도 걸려 있으면 서치콘솔에 아무리 사이트맵을 제출해도 색인이 생기지 않습니다. 두 설정을 잘못 조합했을 때 생기는 문제와 해제 방법은 noindex 태그에 의해 제외됨 해결법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네 가지를 모두 통과했다면 구글 계정만 준비하면 됩니다. 회사 사이트라면 개인 계정이 아니라 퇴사와 무관하게 유지되는 공용 계정으로 등록하는 것을 권합니다. 소유권을 개인 계정에만 걸어 두었다가 담당자가 바뀌면서 서치콘솔 접근 권한을 통째로 잃는 경우가 실제로 드물지 않습니다. 대행사에 등록을 맡기더라도 소유자 권한은 반드시 회사 계정에 두고, 대행사에는 설정 → 사용자 및 권한에서 별도 권한을 부여하는 구조가 안전합니다.
서치콘솔 속성 추가: 도메인 속성 vs URL 접두어 속성#
구글 서치콘솔에 접속해 시작하기를 누르면 가장 먼저 속성 유형을 고르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왼쪽이 도메인 속성, 오른쪽이 URL 접두어 속성입니다. 구글 사이트 등록의 첫 화면인 이 선택에 따라 소유권 확인 방법과 데이터 범위가 달라지므로, 차이를 알고 선택해야 합니다.

| 비교 항목 | 도메인 속성 | URL 접두어 속성 |
|---|---|---|
| 입력 형식 | example.com (프로토콜 없이) | https://www.example.com/ (프로토콜 포함) |
| 포함 범위 | http·https, www·m 등 모든 하위 도메인과 경로 | 입력한 접두어로 시작하는 URL만 |
| 소유권 확인 방법 | DNS 레코드만 가능 | HTML 파일·HTML 태그·GA·GTM·DNS 모두 가능 |
| 장점 | 사이트의 모든 버전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 | DNS 접근 없이도 확인 가능, 하위 경로 단위 등록 가능 |
| 단점 | DNS 설정 권한이 필요 | www·http 버전은 별도 속성으로 추가해야 함 |
| 추천 상황 | 도메인 관리 권한이 있는 대부분의 사이트 | DNS 접근이 어렵거나 특정 디렉터리만 관리할 때 |
구글의 속성 추가 도움말에 따르면 도메인 속성은 모든 하위 도메인과 프로토콜을 하나로 묶어 보여 주는 속성이고, URL 접두어 속성은 입력한 접두어와 정확히 일치하는 URL만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URL 접두어로 https://www.example.com을 등록하면 http://example.com으로 들어온 트래픽은 잡히지 않습니다.
실무에서는 도메인 속성을 기본으로 권합니다.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면 www 버전과 non-www 버전, 모바일 서브도메인처럼 주소가 늘어나는데, 도메인 속성 하나면 이 모든 것을 한 화면에서 봅니다. DNS 레코드 추가가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실제 작업은 도메인 등록 업체 관리 화면에서 TXT 레코드 한 줄을 넣는 것이 전부입니다.
URL 접두어 속성이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도메인을 대행사나 본사가 관리해 DNS에 손댈 수 없을 때, 또는 쇼핑몰 플랫폼처럼 DNS 접근이 아예 막혀 있을 때입니다. 하위 경로(https://example.com/blog/)만 따로 관리하고 싶을 때도 URL 접두어 속성이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두 유형을 함께 등록해도 문제없으니, 도메인 속성을 만든 뒤 자주 보는 대표 URL을 접두어 속성으로 하나 더 추가하는 방식도 괜찮습니다.
소유권 확인 5가지 방법 비교와 플랫폼별 추천#
속성 유형을 고르고 주소를 입력하면 소유권 확인 단계로 넘어갑니다. 구글은 "이 사이트가 정말 당신 것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사이트나 DNS에 특정 값을 넣으라고 요구합니다. 소유권 확인 도움말에 공식 방법이 정리돼 있는데, 실무에서 쓰는 것은 아래 다섯 가지입니다.

| 확인 방법 | 적용 속성 | 작업 위치 | 난이도 | 추천 상황 |
|---|---|---|---|---|
| DNS TXT 레코드 | 도메인·URL 접두어 | 도메인 등록 업체·DNS 관리 화면 | 중 | 도메인 속성 등록 시 유일한 방법 |
| HTML 파일 업로드 | URL 접두어 | 사이트 루트 디렉터리 | 하 | 서버·FTP 접근이 가능한 직접 호스팅 |
| HTML 태그 | URL 접두어 | 홈페이지 head 영역 | 하 | 워드프레스·카페24·아임웹·티스토리 등 CMS |
| Google 애널리틱스 | URL 접두어 | 이미 설치된 GA 태그 | 하 | GA4가 설치돼 있고 수정 권한이 있을 때 |
| Google 태그 관리자 | URL 접두어 | 이미 설치된 GTM 컨테이너 | 하 | GTM으로 태그를 관리하는 사이트 |
DNS TXT 레코드#
도메인 속성을 선택했다면 이 방법뿐입니다. 서치콘솔이 보여 주는 google-site-verification=으로 시작하는 값을 복사해, 도메인 등록 업체(가비아·후이즈·카페24 도메인·Cloudflare 등)의 DNS 관리 화면에서 TXT 레코드로 추가합니다. 호스트 이름은 보통 @ 또는 비워 두고, 값 칸에 복사한 문자열을 넣습니다. DNS 전파에 시간이 걸려 확인 버튼을 눌러도 바로 통과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는 몇 분에서 길게는 하루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하면 됩니다.
HTML 태그#
가장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서치콘솔이 주는 meta 태그 한 줄을 홈페이지 head 영역에 넣습니다. 플랫폼별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워드프레스: Yoast SEO나 Rank Math의 웹마스터 도구 설정에 content 값만 붙여 넣으면 됩니다. Site Kit 플러그인을 쓰면 구글 계정 연결만으로 확인이 자동 처리됩니다.
- 카페24: 쇼핑몰 관리자의 검색엔진 최적화(SEO) 설정 메뉴에 구글 서치콘솔 인증 코드를 넣는 항목이 있습니다. 헤더 HTML을 직접 수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아임웹: 환경설정의 SEO 메뉴에서 검색엔진 소유 확인 코드를 입력하는 칸을 사용합니다.
- 티스토리: 스킨 편집의 HTML 탭에서 head 태그 안에 meta 줄을 직접 붙여 넣습니다.
- Next.js·React: app/layout.tsx의 metadata에 verification.google 값을 넣으면 프레임워크가 meta 태그를 생성합니다. 또는 HTML 파일 방식으로 public 폴더에 확인 파일을 두어도 됩니다.
HTML 파일·GA·GTM#
HTML 파일 방식은 구글이 주는 파일을 내려받아 사이트 루트에 올리는 것으로, 도메인 뒤에 파일명을 붙여 브라우저에서 열렸을 때 내용이 보이면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GA와 GTM 방식은 이미 설치된 추적 코드로 확인하므로 새로 넣을 것이 없지만, 해당 GA 속성이나 GTM 컨테이너의 수정 권한이 있는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하고, 코드가 head 영역에 있어야 인식됩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 두 가지는 지켜야 합니다. 첫째, 확인에 성공한 뒤에도 태그나 레코드를 지우지 마세요. 구글은 소유권을 주기적으로 재확인하며, 값이 사라지면 접근 권한이 취소됩니다. 둘째, 가능하면 두 가지 이상의 방법을 걸어 두세요. 테마를 바꾸거나 플러그인을 지우면서 태그가 사라져도 다른 방법이 남아 있으면 권한이 유지됩니다.
사이트맵 제출: 생성 방법과 플랫폼별 경로#
소유권 확인이 끝나면 서치콘솔 왼쪽 메뉴가 열립니다. 이제 사이트맵을 제출할 차례입니다. 사이트맵은 사이트의 페이지 목록을 XML 형식으로 정리한 파일로, 구글에 "이 URL들이 있으니 확인해 달라"고 알리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입니다.

구글은 사이트맵 개요 문서에서 페이지가 500개 이하이고 내부 링크가 잘 연결된 소규모 사이트라면 사이트맵이 없어도 된다고 안내합니다. 그러나 외부 링크가 거의 없는 새 사이트에는 사이트맵을 권장하고 있고, 제출에 드는 비용이 사실상 없으므로 규모와 무관하게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트맵은 대부분의 플랫폼이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직접 파일을 작성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 플랫폼 | 사이트맵 주소(도메인 뒤에 붙임) | 비고 |
|---|---|---|
| 워드프레스 기본 | /wp-sitemap.xml | 5.5 버전 이후 기본 제공 |
| 워드프레스 + Yoast·Rank Math | /sitemap_index.xml | 플러그인 사이트맵이 기본 사이트맵을 대체 |
| 카페24·아임웹 등 빌더 | /sitemap.xml | 관리자 SEO 메뉴에서 주소 확인 |
| 티스토리 | /sitemap.xml | 블로그 기본 제공 |
| Next.js(App Router) | /sitemap.xml | app/sitemap.ts 파일이 자동 생성 |
구글 사이트 등록 절차에서 가장 자주 실수하는 단계가 여기입니다. 제출 전에 반드시 브라우저에서 사이트맵 주소를 직접 열어 보세요. XML 목록이 보이면 정상이고, 404가 뜨거나 빈 화면이면 서치콘솔 문제가 아니라 사이트 쪽 문제입니다. 서치콘솔에 제출한 뒤 "가져올 수 없음"이 뜨는 사례의 대부분이 이 확인을 건너뛴 경우입니다.
제출은 서치콘솔 왼쪽 메뉴 색인 생성 → Sitemaps에서 합니다. 새 사이트맵 추가 칸에 도메인 뒤의 경로(sitemap.xml 등)를 입력하고 제출을 누르면 됩니다. 처리가 끝나면 상태가 "성공"으로 바뀌고 발견된 URL 수가 표시됩니다. 처음에는 "가져올 수 없음"이나 "처리 대기 중"으로 보일 수 있는데, 몇 시간에서 며칠 지나 다시 확인하면 대개 성공으로 바뀝니다.
한 파일에 담을 수 있는 URL은 사이트맵 제작 문서 기준 50,000개, 압축 전 50MB까지입니다. 이를 넘는 대형 사이트는 사이트맵을 여러 개로 나누고 인덱스 파일로 묶어야 합니다. 지역·키워드 조합으로 수천 페이지를 만드는 프로그래매틱 SEO 구조라면 사이트맵 분할과 lastmod 갱신 규칙을 처음부터 템플릿에 넣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robots.txt에 Sitemap: 줄로 사이트맵 주소를 적어 두면 네이버를 포함한 다른 검색엔진도 같은 파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URL 검사로 색인 요청하고 색인 확인하기#
사이트맵을 제출했다면 구글이 알아서 크롤링합니다. 그러나 홈페이지나 핵심 서비스 페이지처럼 빨리 노출되어야 하는 URL은 URL 검사 도구로 직접 색인을 요청하는 편이 빠릅니다. 서치콘솔 상단 검색창에 전체 URL을 붙여 넣으면 됩니다.

새 사이트의 URL을 검사하면 "URL이 Google에 등록되어 있지 않음"이 표시됩니다. 여기서 색인 생성 요청을 누르기 전에 게재된 페이지 테스트를 먼저 실행하세요. 구글이 지금 이 페이지를 실제로 가져올 수 있는지, robots.txt나 noindex에 막혀 있지 않은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주는 기능입니다. 테스트에서 "URL을 Google에 등록할 수 있음"이 나오면 그때 색인 생성 요청을 누릅니다.
URL 검사 도구 도움말이 밝히듯 하루에 요청할 수 있는 횟수에는 한도가 있고, 요청이 색인을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같은 URL을 여러 번 눌러도 순서가 앞당겨지지 않습니다. 페이지가 수십 개 이상이라면 홈·주요 카테고리·대표 서비스 페이지 정도만 요청하고 나머지는 사이트맵에 맡기는 것이 정석입니다.
색인까지 걸리는 기간#
구글은 재크롤링 요청 문서에서 크롤링에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명시합니다. 새로 등록한 사이트 기준으로 보면 서치콘솔에 데이터가 표시되기까지 며칠, 홈페이지가 색인되기까지 대략 1~2주, 하위 페이지 대부분이 색인되기까지 몇 주 이상 걸리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 외부 링크가 전혀 없는 도메인은 이보다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색인 여부 확인하는 두 가지 방법#
- site: 검색: 구글 검색창에 site:내도메인을 입력하면 색인된 페이지가 보입니다. 빠르지만 정확하지 않아 실제 색인 수와 차이가 납니다. 대략적인 감만 잡는 용도입니다.
- 페이지 보고서: 서치콘솔 왼쪽 메뉴 색인 생성 → 페이지에서 색인이 생성된 URL 수와 생성되지 않은 URL의 이유별 목록을 봅니다. 이것이 정확한 기준입니다. 개별 URL의 색인 여부는 URL 검사 도구를 다시 쓰면 됩니다.
등록 직후 성과 보고서가 비어 있는 것은 정상입니다. 노출·클릭 데이터는 색인이 생기고 실제 검색에 표시된 뒤에야 쌓이기 시작합니다. 데이터가 쌓인 뒤 검색어·페이지·CTR을 어떻게 읽고 SEO에 활용하는지는 구글 서치 콘솔 활용 가이드에서 이어서 다룹니다.
네이버 사이트 등록: 서치어드바이저 절차#
국내 사이트라면 구글 등록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네이버는 구글보다 사이트 소유자의 등록에 훨씬 의존적이어서, 서치어드바이저에 등록하지 않은 사이트는 수집이 늦거나 아예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차는 구글과 거의 같으므로 같은 날 함께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이트 등록: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웹마스터 도구로 들어가 사이트 관리 → 사이트 등록에서 https를 포함한 전체 주소를 입력합니다. 네이버는 http와 https, www 유무를 서로 다른 사이트로 취급하므로 대표 주소를 넣어야 합니다.
- 소유 확인: HTML 파일 업로드 또는 HTML 태그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구글 확인 태그를 넣었던 같은 위치에 네이버 태그(naver-site-verification)를 한 줄 더 추가하면 됩니다. 카페24·아임웹은 관리자 SEO 메뉴에 네이버 인증 코드 칸이 따로 있습니다.
- 사이트맵·RSS 제출: 왼쪽 메뉴 요청 → 사이트맵 제출에 구글에 냈던 것과 같은 사이트맵 주소를 넣습니다. 블로그처럼 글이 계속 추가되는 사이트는 요청 → RSS 제출에 RSS 주소(워드프레스는 /feed/)도 함께 등록하면 새 글 수집이 빨라집니다.
- 웹 페이지 수집 요청: 요청 → 웹 페이지 수집에서 홈페이지와 주요 페이지 URL을 직접 넣어 수집을 요청합니다. 구글의 색인 생성 요청에 해당하는 기능입니다.
등록 후에는 검증 메뉴에서 robots.txt가 네이버 검색로봇(Yeti)을 막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구글봇만 허용하고 나머지를 차단하는 robots.txt를 쓰는 사이트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 네이버는 사이트맵을 받아도 수집하지 못합니다.
네이버는 구글보다 반영이 느린 편이고, 수집됐다고 해서 통합검색 상단에 노출되는 것도 아닙니다. 웹사이트 영역 노출은 수집 이후 별도의 품질 평가를 거칩니다. 등록은 출발선일 뿐이므로, 네이버 노출을 본격적으로 노린다면 수집 이후의 콘텐츠 품질과 사이트 신뢰 신호를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등록했는데 검색에 안 나올 때 체크리스트#
구글 사이트 등록을 마쳤는데 2~3주가 지나도 검색에 나오지 않는다면 아래 순서로 확인합니다. 진단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원인은 대부분 앞쪽 항목에 몰려 있습니다.

- 사이트맵 상태가 "성공"인가: Sitemaps 메뉴에서 "가져올 수 없음"이면 주소 오타나 404입니다. 브라우저에서 다시 열어 보세요.
- robots.txt가 차단하고 있지 않은가: 페이지 보고서에 "robots.txt에 의해 차단됨"이 있으면 Disallow 규칙을 수정합니다.
- noindex가 남아 있지 않은가: "noindex 태그에 의해 제외됨"이 보이면 CMS 설정·플러그인·서버 헤더를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 대표 URL이 일치하는가: canonical 태그가 다른 주소를 가리키거나 리다이렉트가 꼬여 있으면 "리디렉션이 포함된 페이지"나 "대체 페이지" 상태로 빠집니다.
- "발견됨-현재 색인 생성 안 됨"인가: 구글이 URL은 알지만 크롤 우선순위가 낮은 상태입니다. 내부 링크를 보강하고 콘텐츠를 채워야 합니다.
- "크롤링됨-현재 색인 생성 안 됨"인가: 크롤은 했지만 색인 가치가 낮다고 판단된 상태입니다. 얇은 페이지·중복 페이지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 검색 방법이 잘못되지 않았는가: 브랜드명이나 site: 검색으로 확인하세요. 경쟁 키워드로 검색해 안 보이는 것은 색인 문제가 아니라 순위 문제입니다.
상태 메시지별 원인과 조치는 구글 색인 안 됨 원인과 해결법에 정리돼 있습니다. 색인이 됐는데도 순위가 낮은 것은 등록의 문제가 아니라 콘텐츠와 링크의 문제이며, 이때부터는 테크니컬 SEO 가이드와 구글 SEO 초보자 가이드의 영역입니다.
등록 후에도 제목·메타 설명·헤딩 구조·canonical 같은 페이지 요소가 정리되지 않으면 색인은 되어도 노출이 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한 번에 점검하려면 온페이지 SEO 서비스로 전수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사이트를 새로 만드는 단계라면 제작 시점부터 사이트맵·robots.txt·구조화 데이터를 갖춰 등록까지 마치는 웹 디자인 서비스를 검토하는 것이 이후 손이 덜 갑니다.
정리: 구글 사이트 등록, 순서만 지키면 어렵지 않다#
구글 사이트 등록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전 점검 → 속성 추가 → 소유권 확인 → 사이트맵 확인·제출 → 색인 요청 → 색인 확인 순서를 그대로 밟으면 됩니다. 시간을 잡아먹는 것은 등록 절차가 아니라 등록 전에 남아 있던 robots.txt 차단과 noindex, 그리고 제출 후 확인을 건너뛴 사이트맵 오류입니다.
기억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도메인 관리 권한이 있다면 도메인 속성과 DNS TXT 레코드를 쓰고, 확인 방법은 두 가지 이상 걸어 두며, 사이트맵은 제출 전에 브라우저에서 직접 열어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록도 같은 날 처리해 두면 두 검색엔진 모두에서 발견 지연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구글 사이트 등록을 마쳤는데 몇 주가 지나도 색인이 되지 않거나, 색인은 됐는데 노출이 늘지 않는다면 무료 SEO 진단을 신청해 주세요. 서치콘솔 페이지 보고서와 사이트 설정을 함께 열어 색인이 막힌 지점과 다음 순서를 정리해 드립니다.
